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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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개그콘서트에 나왔었던 코너. 오프닝 멘트는 "이 사건은 2007년 X월 X일(당시 방영분), 곽한구의 ○○사건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2. 상세[편집]
그놈 목소리를 패러디해서 만들었으며, 협박 · 유괴범 역으로 주로 나오는 범인 곽한구가 전화로 협박을 하는데, 형사 김원효가 동문서답 하거나 질문에 맞지 않는 대답을[3] 해서 의뢰인(또는 후배) 이광섭과 범인이 둘 다 답답함을 느낀다.[4] 처음에는 범인과 이광섭이 암이 발병하는 모습으로 끝났지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끝나기 일보 직전에 김원효가 범인에게 시원하게 돌직구를 내던지며 이광섭의 암을 치료해주고 끝나는 것으로 마무리 씬이 변경되었다. 김원효가 이전에 참여했던 진상 소방서, 잠복근무 등과 유사하게 "엉뚱 공무원" 캐릭터를 맡아 대사의 펀치라인을 날린다.
개콘 400회 특집 때는 유재석이 유반장으로 특별출연했다. 남긴 명대사는 "도망치게 헬기 보내달라고 해. 내가 타보고 싶어서 그래!"
코너 후기에는 곽한구의 부하로 당시 신인이었던 양상국이 나왔는데, 그 전에는 곽한구가 일방적으로 김원효에게 당하는 구도였다면 이번에는 중간에 대신 전화를 받는 양상국이 김원효와 호각을 이룰 정도로 답답한 모습을 보여서 실질적인 대결 구도를 김원효 vs 양상국으로 몰고 가기도... 아닌 게 아니라 그 동안 일방적으로 곽한구를 구워삶던 김원효가 도리어 양상국한테 전화를 끊기자[5] "이거 승부욕 생기는데?"라고 할 정도였다.
물론 곽한구 또한 양상국 때문에 속이 뒤집히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양상국이 뻘소리를 내뱉고서 전화를 끊어버리자 옆에 있던 곽한구가 김원효한테 당한 것 이상으로 답답해했고, 심지어는 치명적인 삽질로 인해 일을 망쳐놓기까지 한다.(...) 예를 들어 인질극 때가 양상국이 결혼하는 날이었고, 하객 수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곽한구가 잡아놓은 인질들을 하객으로 대신 내보내려고 했다.
명대사 겸 유행어는 "어때? 땡기지? 입질이 슬슬 오나, 이제?"
2007년 12월 30일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되었다.[6] 이 코너로 김원효는 2007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이 코너의 후속격인 내 인생에 작업 걸었네(김원효가 김지민에게 작업을 건다는 내용)가 나왔지만, 인기가 없어서 8주만에 종영되었다.
그 뒤 2009년에 곽한구가 정말로 자동차 절도 사건을 일으키면서 1년 전 종영된 범죄의 재구성과 함께 '예언 코너'로 재조명 받은 코너. 사실, 마지막회 때, 김원효가 곽한구에게 '너 새 코너 짤 때 범인 짜지마라, 범인 짰다가 나중에 진짜 범인 된다'라고 말한 것도 있다. 또한 범죄의 재구성의 2006년 8월 말 방송분에서도 '차량절도'가 주제였기도 했다.
3. 사건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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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 때부터 출연. 1회 때는 정명훈이 출연했다.[2] 후반부에 출연.[3] 가령 김원효가 곽한구의 전화를 받자마자 "너 범인이지?"라고 묻자 당연히 곽한구는 "제가 범인이라고 순순히 애기할 것 같습니까?"라고 대답했고, 그러자 "그래? 미안한데 범인한테 전화오기로 했거든, 일단 끊자."라고 응수했고, 이에 의뢰인한테 혼나서 침울해졌을 때 곽한구가 전화해서 지금 장난치냐고 일갈하자 "나 지금 장난칠 기분 아니거든. 나중에 전화해라."하고 다짜고짜 끊어버린 적도 있다(…). 또한 400회 특집에 반장으로 특별출연한 유재석이 어떻게 했길래 의뢰인이 화가 났냐고 야단칠 때 곽한구에게 전화가 오자 김원효가 "지금 분위기 안 좋으니까 문자로 해."라고 하고 끊었다. 그 직후 또다시 전화가 올때 "야! 문자로 하라잖아 문자로!" 라며 한술 더 뜨는 유재석은 덤 자해공갈사건 편에선 곽한구가 온갖 아픈 척을 하며 협박하자 "저기요, 아프시면 병원에 전화하세요~."라며 장난전화 취급하고 끊으려 했었다. 가만 들어 보면 말이 되는 것도 없지 않은 것이 탈옥범으로 나온 곽한구와 통화중에 "나도 꿈이 있던 놈이야. 누구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내 공간이 가지고 싶었다고... 삼시 세 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누워서 다리 뻗고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 "그게 감옥이야! 너 왜 꿈을 포기하고 나왔어?"[4] 1회에는 이광섭 대신 정명훈이 이 역할을 맡았다.[5] 양상국이 처음에는 그럴 듯하게 사투리로 잘 통화하다가 갑자기 순박한 말투로 김원효를 역관광태운다. 참고로 이 순박한 말투가 다소 어색한 서울말인데 약 4년 후의 어떤 코너에서 재활용된다.[6] 이 날에는 까다로운 변선생도 마지막 방송을 했다.[7] 정확히는 나이트클럽에 불법 양주를 유통시키라고 협박한 것.[8] 정확히는 형사와 조폭 사이를 그린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곽한구가 영화의 내용 자기 일과 비슷하다며 저작권료를 요구한 것.[9] 하지만 얼마 못 가 다시 이전처럼 전화로 대화하였다. 그리고 그 전에 이광섭에게 끌려오는 곽한구가 "이봐, 내 발(네 발)로 가면 될 거 야냐!"라고 화를 내자 김원효가 "두 발이다."라고 하는 것도 볼거리.[10] 즉, 부실급식 사건.[11] 정확히는 이광섭의 컴퓨터 학원이 잘되게 해주겠다면서 굿을 벌이고는 굿값으로 1억을 요구한 것.[12] 정확히는 가짜 명품을 진짜 명품으로 둔갑시켜 팔라고 협박한 것.